주체로선실현에로 |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로선전환방침을 똑똑히 파악하고 이 로선에 따라 운동을 조직전개하는 새로운 조직을 결성하여야 하였다.
●공화국공민의 자각을 높여 애국적활동가들은 무엇보다먼저 일군들과 동포들이 로선전환방침의 본질과 정당성을 깊이 인식하도록 하는 사업을 힘차게 벌렸다. 그들은 일군들과 동포들속에서 옳바른 조국관을 세우고 우리의 유일한 합법정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며 재일동포들은 공화국의 해외공민이라는 자각을 가지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일군들과 동포들이 주석님을 우러르며 재일조선인운동을 조국과 민족을 위한 참다운 애국운동으로 전환하기 위한 투쟁에로 떨쳐나서도록 불러일으켰다. 이와 함께 재일조선인운동을 엄중한 위기에 빠뜨려놓은 사대주의, 민족허무주의자들의 주장의 부당성을 낱낱이 론파하였다. 그들의 주장을 비판하는데서 한덕수의장이 백수봉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론문 《애국진영의 순화와 강화를 위하여》(l952년 4월 28일)는 중요한 의의를 가졌다.이 론문은 민전의 그릇된 운동방침을 비판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이 재일동포들을 공화국정부주위에 총 집결시켜 공화국을 옹호하는 운동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을 론증하였다. ●출판기관들을 꾸려 총련결성을 위한 투쟁에서 우리의 언론보도기관들은 중요한 역할을 놀았다. 특히 조선신보사,조선통신사,학우서방,조선문제연구소,구월서방은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의 정당성을 해설선전하고 그를 지지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조국에서는 1954년 4월부터 조선중앙방송으로 하여금 재일동포들을 위한 방송시간을 정하게 함으로써 재일동포들이 조국인민들과 보조를 맞추어 재일조선인운동을 벌릴수 있게 하여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