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용단이라고 하시며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일본 자유민주당대표단과 일본사회당대표단을 접견하신 후 저녁에 가네마루 싱단장의 숙소를 찾으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송구스러워하는 가네마루 싱단장에게 오늘저녁은 여기가 당신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마음놓고 쉬기 바란다고, 손님인 당신의 집을 내가 방문했다고 하시였다.

주석님께서는 가네마루 싱단장과 간담하시면서 당신은 참으로 용감한 사람이다, 조일 두 나라사이의 친선을 위하여 일본에서 비행기를 타고 곧바로 조선에 온 사람은 당신밖에 없다, 당신은 대단한 용단을 내리였다고 단장의 조선방문을 평가하시였다.

정치가로서의 지론과 조일관계문제, 일미관계. 세계정치에 대한 견해 등을 피력한 간담은 다음날에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간담에서 주석님께서는 아시아의 일은 아시아사람끼리 풀어나가자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가네마루 싱선생은 자기의 글에서 다섯시간이상 무릎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김일성주석님에게는 국민을 령솔해오신 지도자로서의 질서와 정연한 철학이 있었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