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로를 평가해주신 주석님


《시바마다의 도라지로말입니까?》

다까기 우이선생은 저도 모르게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 되물었다.

영화가 좋다고 하시는 위대한 주석님께 다까기 우이선생은 도라지로의 어디가 마음에 드셨는가고 다시금 물었다.

주석님께서는 일본영화 《사나이는 고달프다》의 주인공 도라지로에게는 일본민족의 넋이 있다고, 외국에서 된장국을 마시고 게다를 신고가는 도라지로는 일본사람의 긍지를 가지고 있는것이 아닌가고 하시면서 배우연기가 능란해서 다음 작품을 기대한다고 하시였다.

도라지로의 감정을 리해하고 감심하신 주석님의 풍부한 정서에 다까기선생은 물론 동행한 요미우리신문사 편집위원 쯔꾸다 다모쯔도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그리고 그 말씀에서 모든 민족의 민족성을 귀중히 여기고 존중하시는 주석님의 높은 뜻을 직감하였다.

쯔꾸다 다모쯔편집위원에 의해 신문에 소개된 도라지로에 대한 주석님의 말씀은 많은 일본사람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